'다크홀' 김옥빈X이준혁, 변종인간 서바이벌이 리얼했던 이유

입력 2021-05-25 09:15   수정 2021-05-25 09:17

다크홀 (사진=OCN)


‘다크홀’이 서바이벌 동반자 김옥빈X이준혁의 훈훈과 열정을 오가는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목적이 다른 저마다의 이기심이 무지시(市)를 끝없는 혼돈과 공포 속으로 몰아넣고 있는 OCN 오리지널 ‘다크홀’. 변종인간과의 치열한 사투 속에서 다양한 인간군상을 파헤치며 막바지를 향해 가열차게 달려가고 있다. 어느덧 종영까지 단 4회만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아쉬운 마음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다크홀’ 측이 김옥빈과 이준혁의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김옥빈과 이준혁의 장르물 조합은 방송 전부터 안방극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장르물에 최적화 된 두 배우들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자아내리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 그리고 지난 4주간 김옥빈과 이준혁의 환상적 플레이는 그 기대를 확신으로 바꿔놓았다. 카메라 밖에서도 쉬지 않고 에너지를 쏟아낸 두 배우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김옥빈X이준혁의 비하인드 컷은 변종인간 서바이벌을 더더욱 리얼하게 그리기 위해 아낌없이 쏟아낸 열정을 담고 있다. 촬영에 들어가기 앞서 대본을 열독하며 상대 배우와 합을 꼼꼼히 맞춰보고, 더 완벽한 씬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쏟아내기도 하고, “컷” 소리가 들리면 제일 먼저 모니터 앞 1열을 사수하며 자신의 연기를 꼼꼼히 체크하는 두 사람은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대변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변종인간 서바이벌인만큼 거침없는 액션 씬과 격렬한 격투 씬도 많았던 상황. 김옥빈과 이준혁은 이에 대비해 꾸준히 체력을 단련했고, 현장에서도 액션 합을 맞추고 또 맞추며 안전하면서도 완벽한 액션 씬을 만들어 나갔다. 격렬했던 액션 촬영 이후에는 매번 상대 배우가 다치지는 않았는지 체크하고 서로를 토닥이며 끈끈한 동료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현장 분위기도 훈훈 그 자체였다. 아낌없는 칭찬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주변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살뜰히 챙기며 현장의 활기를 불어 넣은 것. 언제 어디서나 미소를 잃지 않는 분위기 메이커 김옥빈과 이준혁의 투샷은 그래서 더 끈끈해 보인다. 더 혼란스럽고 더 치열해진 변종인간 서바이벌 끝에 두 사람의 승리가 기다리고 있으리란 높은 기대감이 실리는 이유다.

제작진은 “현장은 언제나 서로를 향한 배우들의 따뜻한 배려로 가득했다. 촬영기간 동안 끝없이 의견을 주고 받고 서로를 북돋아 주며 생긴 돈독한 동료애와 농익은 열정은 작품의 퀄리티를 높였다”며,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이 즐겁게 만들어나간 ‘다크홀’의 남은 4회의 이야기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다크홀’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50분 OCN에서 방송되며, tvN에서도 함께 만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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